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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혈압 환자 46% 당뇨병 동반

작성자 관리자(ip:)

작성일 2008-08-29 10:10:42

조회 722

내용
한국아스트라제네카(대표 알케이마단)는 내과 전문의 239명과 30~70대 남녀 고혈압 환자 4천74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고혈압 환자 중 평균 46%(2천371명)가 이미 당뇨병을 동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.

당뇨병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는 당뇨병과 고혈압, 두 질환의 상호작용을 통해 망막증, 신증, 신경병증, 심장병, 뇌졸중 등과 같은 합병증의 발병 위험이 크게 높아지게 된다.

이번 조사에서 당뇨병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의 64%는 당뇨병성 합병증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△당뇨병과 고혈압의 병력 기간이 길수록 △동반하고 있는 심혈관계 질환이 많을수록 당뇨병성 합병증에 대한 인식이 높았다.

당뇨병성 합병증의 유형으로는 다리 절단 위험이 있는 족부궤양에 대한 인식이 33%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당뇨병성 망막증(19%), 당뇨병성 신증(16%), 시력 감퇴(13%) 등이 뒤를 이었다.

하지만 당뇨병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들은 어떤 합병증이 가장 두려운지에 대해 당뇨병성 망막증(75%)을 족부궤양(73%) 보다 더 많이 꼽았다.

당뇨병성 망막증은 성인 실명의 가장 큰 원인으로 당뇨병을 앓은 지 20년 이상 지난 환자의 90%에서 발생하는 합병증이다. 또 당뇨병 환자는 정상인에 비해 실명할 가능성이 20배 이상 높고, 실제로 당뇨병 환자의 2%는 실명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.

bio@yna.co.kr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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